KBS 목요일 예능 추천 홍김동전에 대한 김태호 PD의 평가
- 연출
- 박인석, 김진순, 박성하, 장인혜, 이윤지
- 출연
-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 방송
- 2022, KBS2
<홍김동전 홍진경 몰래 카메라 하이라이트 영상>
<홍진경 데뷔 30주년 축하 메시지 전달한 김태호 pd>
홍진경 님이 벌써 데뷔 30주년 이라니.
더불어 김태호 PD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호는 “홍진경 님의 데뷔 30주년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홍김동전’의 시청자로서 응원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 주셨으면 좋겠다. 한분 한분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 애쓰는 모습이 예전 ‘무한도전’을 보는 거 같다”라며 홍진경과 ‘홍김동전’을 응원했다.
https://v.daum.net/v/20231201065003617?x_trkm=t
그것도 놀라운데 홍김동전 에서 많은 예능인들과 김태호 pd가 축하 인사를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김태호 피디는 홍김동전 자체를 언급하면서 덕담을 많이 남기셨다. 사실 평가라고까지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홍김동전 팬들 사이에서는 무한도전 느낌이 나는 예능으로 홍김동전을 많이 꼽아서 무한도전의 창시자인 김태호 피디의 이런 평가가 더 반가웠을지도 모른다.
나도 홍김동전 보면서 무한도전이 떠오르고는 했는데 원작자는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도 사실 장르와 컨셉이 거의 매주 바뀌는 터라 변화무쌍했는데 홍김동전도 아주 똑같다고 보긴 힘들지만 비슷한 포맷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들은 예능 팬들에게 매니아를 양산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는 해도 광고비를 많이 받는 건 고정 시청자층이 탄탄하다는 증거 아닐까. 애초에 이제 시청률이 중요한 시대는 벌써 지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김태호 피디는 홍김동전의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에 방점을 찍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한도전도 예능인들의 헌신과 노고가 들어간 에피소드가 정말 많다. 특히나 스포츠나 음악 관련한 에피소드가 그러한데 프로젝트 기간도 길고 전국민이 관심을 가진 터라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버티는 것도 힘들어서 부담을 많이들 느꼈을 텐데 홍김동전은 그 정도 인기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한 화제성으로 롱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그나저나 김태호 pd 는 독립하고 나서 히트작이 별로 없는 거 같아서 걱정이다. 내년 정도에는 히트 예능 프로그램 하나 정도는 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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