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사이에 있는 ‘숨은 비경 도시’ 파라티는 브라질 최초로 자연과 문화 전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
아름다운 파라티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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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티 만 Paraty Bay |
파라티 만 / 사진=플리커
파라티만은 파라티시 남쪽에 있는 항구다. 이곳에서 보트를 타고 섬 투어를 하는 것이 파라티 여행의 묘미다.
파라티 주변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가득하다. 섬의 풍경을 감상한 뒤 수영, 스노클링, 패들링 등 해양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파라티 만 모습 / 사진=플리커
또한 우리나라와 달리 보트에서 식사와 음료도 이용할 수 있다.
또는 섬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식사해도 괜찮다.
전체 일정은 프로그램 선택에 따라 약 3시간에서 5시간 소요된다.
Paraty Bay
Paraty, State of Rio de Janeiro,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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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니타 카페 Montanita Cafes Especiais |
몬타니타 카페 음료 / 사진=카페 홈페이지
몬타니타 카페는 향긋한 고품질 브라질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파라티의 명물이다.
섬 투어 일정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몬타니타 카페 원두 / 사진=카페 홈페이지
이곳은 직접 브라질 공정무역 유기농 원두를 로스팅해 커피를 제조한다.
‘인생을 맛볼 수 있는 카페’라는 이곳의 슬로건처럼, 몬타니타 카페에서 ‘인생 커피’를 마셨다는 평이 많다.
Montañita Cafés Especiais
R. da Matriz – Centro Histórico, Paraty – RJ, 23970-000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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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초에이라 토보가 Cachoeira do Toboga |
카초에이라 토보가 / 사진=플리커
카초에이라 토보가는 시원한 폭포 슬라이딩을 할 수 있는 파라티의 정겨운 계곡이다.
커다란 바위에 형성된 얕은 물줄기의 폭포가 마치 워터파크의 미끄럼틀 같다.
카초에이라 토보가 / 사진=플리커
파라티 현지인과 관광객 남녀노소가 이곳에서 폭포 슬라이딩을 원 없이 즐긴다.
파라티의 젊은 사람들은 선 채로 미끄러지는 것을 즐기지만, 앉아서 안전하게 내려가는 것을 권한다.
Cachoeira do Tobogã
Rod. Parati – Cunha, km8 – Penha, Paraty – RJ, 23970-970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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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판자 Sancho Panca |
산초 판자 요리 / 사진=산초 판자 SNS
산초 판자는 고기 요리가 맛있는 ‘브라질식 스테이크하우스’다.
카초에이라 토보가에서 파라티 시내로 돌아가는 길목에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식당은 주로 갈비를 조리한 메뉴를 제공한다.
산초 판자 메뉴 / 사진=산초 판자 SNS
갈비를 달달한 양념에 재워 불에 구운 ‘코스텔라 키호테’가 가장 ‘핫한’ 메뉴다.
쌀밥이나 감자튀김, 그리고 시원한 음료까지 곁들이면 ‘환상’이다.
또한 산초 판자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파에야 등 메뉴도 구비하고 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인테리어도 아름다워 그야말로 인기 만점인 식당이다.
Sancho Pança
x – Rod. Parati – Cunha, 102 – Ponte Branca, Paraty – RJ, 23970-000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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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탈 해변 Pontal Beach |
폰탈 해변 / 사진=플리커
폰탈 해변은 파라티 시내로 돌아오면 바로 근처에 있는 해변이다.
파도가 거의 없어 평화로운 분위기다.
곳곳에 의자가 있어 여유롭게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폰탈 해변 모습 / 사진=플리커
이곳에는 작은 로컬 바들이 아주 많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해변 경치를 즐기며 음료를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린다.
휴식을 취하다 조금 심심해지면, 정열이 넘치는 브라질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Praia do Pontal
Praia do Pontal – Av. Orlando Carpinelli, 4 – Pontal, Paraty – RJ, 23970-000 브라질
파라티에는 톰 크루즈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도 즐겨 방문한다고 한다.
문화와 경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곳의 특별한 매력 때문이다.
브라질에 간다면 파라티 여행은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글=유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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