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전현무가 27년 만에 은사님과 재회했다.
15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에서는 전현무, 유병재, 하니가 ‘역사 컬렉터’ 박건호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자신의 모교인 명덕 외국어 고등학교를 찾았다. 이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고등학교 당시 사진을 공개하기도. 이에 유병재와 하니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고등학생이라고요?”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명덕 외국어 고등학교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할 특별한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박건호 선생님이 등장했고, 전현무는 깜짝 놀라 제작진에게 “알고 섭외한 거냐. 진짜 ‘TV는 사랑을 싣고’네”라며 물었다.
그러면서 박건호 선생님을 향해 “외고에서 국사 선생님을 하셨다. 너무 놀랐다. 대학교 들어간 이후로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라며 무려 27년 만에 재회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박건호 선생님은 역사 컬렉터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에 전현무는 “‘유퀴즈’에서 뵙고 너무 반갑고 했는데 연락을 못 드렸다. 근데 속으로는 그랬다. 내 프로그램에는 안 나오고 유재석 프로그램만”이라고 질투해 웃음을 더했다.
유병재는 박건호 선생님께 학창 시절 전현무에 대해 물었다. 박건호는 “실제로 훌륭한 학생이었다. 당시 반장이었는데 체육대회 때 찍은 사진을 보면 유난히 많이 등장한다”라며 활발했던 고등학교 시절의 전현무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현무가 뉴스 앵커로 나오면 웃음이 나오더라. 전현무는 그런 친구가 아닌데. 전현무 군의 뒷면을 아니까. 아니나 다를까. 예능 쪽으로 한 거를 보고 ‘제자리를 찾았구나’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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