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KIMS) 제7대 원장이 22일 취임했다.
최철진 신임 원장은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든 국민이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게끔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최 원장은 이를 위해 △국내 재료연구 개발 허브기관이 될 것 △제2캠퍼스 구축과 극한소재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국가 소재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 △연구원 조직체계에 유연성을 가미할 것 △평가시스템을 혁신하고 개방형 연구환경을 구축할 것 등을 약속했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소재 원천기술 개발과 강대국의 기술/자원 무기화에 대비한 소재 국산화를 이뤄내야 한다”라며 “진정한 소재강국은 소재산업의 발전만으로 형성되지 않고, 온 국민이 생활 속에서 소재를 느끼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해 나노분말재료그룹장,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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