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크림이 3일(수), 텀블벅에서 자사 로그라이크 RPG 신작 ‘RP7’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RP7’은 7개의 슬롯으로 이동 경로를 설정해 자신의 캐릭터를 간접 조작하는 독특한 방식의 로그라이크 RPG다. 기본적으로 캐릭터는 좌우를 자동으로 움직이기에, 플레이어가 캐릭터가 갈 경로를 슬롯을 돌려가면서 안전하게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때로 몬스터와 싸우면서 경험치를 확보하고, 체력 포션을 배치해 회복하는 등 안정적으로 모험을 이끌어나가는 것이 이번 작품의 목표라 할 수 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2024년 여름으로 예정된 앞서 해보기 론칭 준비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후원 금액에 따라 스팀 키, 사운드트랙, 스티커, 포스터와 함께 ‘전용 컨트롤러’를 후원 선물로 제공한다.
전용 컨트롤러는 7개 레버가 달린 형태로, 이를 통해 게임이 주는 독특한 플레이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작은 컨트롤러 공방 Partum에서 맡았다.
터틀크림 박선용 개발자는 “국내 외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할 때 마다 저희가 만든 전용 컨트롤러의 반응이 뜨거웠는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전용 컨트롤러를 양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전시회에서의 손맛을 이제 집에서도 느껴보시라”라고 전했다.
‘RP7’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텀블벅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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