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출연료 거절한 그녀
30년 결혼생활 끝 이혼한 혜은이
가수 혜은이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의와 관련된 출연료 언급으로 주목받았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혜은이는 이 프로그램에 나갈까 고민했던 일화를 공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중 혜은이의 전남편 김동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혜은이는 과거의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한인수가 과거 김동현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밝혔다.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고민
혜은이는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의를 받았으며, 제안된 출연료가 억 단위였다고 밝혔다. 이 출연료에 몇 일간 고민했지만,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그녀의 결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혜은이는 “출연료도 엄청 많았다. 그래서 섭외 제의에 며칠 고민해다. 출연료를 생각하면 나가야겠는데 싶었다. 출연료가 억 단위였다”며 “고민하다가 ‘안 돼. 안 나가’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나는 한번 아니면 아니다”라며 거액의 출연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호함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혜은이와 김동현의 결별 배경
혜은이는 1984년 첫 결혼 후 1988년에 파경을 맞이했고 1990년 김동현과 재혼했다가 2019년 7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의 주된 원인으로 김동현의 금전적 문제가 지목되었으며, 이 소식은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외모와 가창력, 프로듀싱 능력, 춤 실력을 겸비한 인기 가수였다. 최근 ‘탑골 열풍’이라 불리는 과거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며, 그녀의 전성기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혜은이의 위상이 재조명되었다.
혜은이의 화려한 커리어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한 혜은이는 곧바로 스타덤에 올랐다. ‘진짜 진짜 좋아해’, ‘뛰뛰 빵빵’, ‘제3한강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당대 최고의 아이콘이 되었다.
혜은이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소녀 가장으로 성장한것으로 알려졌는데, 1984년, 자신의 최전성기 때 나이 차이가 많은 사업가와 혼전 임신으로 결혼하며 당시 사회적 편견에 직면하기도 했다.
최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혜은이의 모습이 보이자 누리꾼들은 “혜은이, 정말 지금의 아이유만큼 당시 너무 대단했었는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인기와는 다르게 너무 인생이 힘들어 보여서 안타깝네” “혜은이 노래 너무 좋아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 너무 반갑네요” 등 다양한 반응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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