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네컷에서 노출 사진
상탈한 여성과 마주쳐 경찰서행
커뮤니티에 글 올려 하소연
요즘 MZ세대에서 가장 핫한 즉석 사진 부스 ‘인생네컷’에서 성범죄자로 오해받은 남성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2일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진짜 살다 살다 내가 성범죄로 경찰서에 가보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는 A씨가 “친구들이랑 놀다가 인생네컷에 갔는데 안에 사람 있는지 모르고 그냥 들어갔더니 웬 여자가 자기 가슴 까고 사진 찍고 있더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죄송합니다 하고 친구들이랑 바로 그냥 나갔는데 나중에 경찰이 집까지 찾아와 신고가 들어왔으니 잠시 경찰서로 가서 진술해 주셔야 한다고 해서 경찰서에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단 난 거기 사람이 있는 줄 몰랐고 게다가 가슴 까고 있는 걸 어떻게 아냐고 말하긴 했는데 보고 바로 나온 게 도망치려고 한 거 아니냐고 몰아갔다”고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A씨는 “아직도 기분이 나쁘다”며 “이런 걸로 빨간 줄 생기진 않겠지? 불안해서 그냥 여기다 하소연해본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적반하장”, “이건 남자가 피해자다”, “진짜 바바리맨 같은 거 아님?”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연과 관련해 뒷이야기는 아직까지 전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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