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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졸하다 참..” 거짓 스펙으로 고객 농락한 테슬라, 이런 최후 맞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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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과장광고

테슬라 과대광고 논란
발표치에 못 미치는 스펙
최근 조치 두고 꼼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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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테슬라 코리아 클럽’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전기차 충전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충전 인프라 역시 아직 충분한 수준에 다다르지는 못한 만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만약 제조사 측 수치를 믿고 전기차를 구매했는데 실주행 거리가 훨씬 짧다면 어떨까? 실제로 미국의 테슬라 차주들이 겪고 있는 문제다. 이들은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테슬라 측의 최근 행보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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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뽐뿌’

전 라인업 항속 거리 하향
최대 60km 줄어든 모델도

지난 10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테슬라는 자사 라인업 대부분의 주행 가능 거리를 하향 표기했다. 테슬라 미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 트림은 303마일(약 488km)에서 285마일(약 459km)로 29km가량 줄었다. 모델 S 롱레인지 트림은 382마일(약 615km)에서 375마일(약 604km)로, 모델 X 플레드는 333마일(약 536km)에서 326마일(약 525km)로 조정됐다.

테슬라는 주행 가능 거리를 축소한 이유에 대해 대외적 언급을 피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 규제 기관이 테슬라의 주행 가능 거리 과장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인 만큼 한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 내부적으로는 EPA의 신규 테스트 조건과 편의 사양 증가로 인한 에너지 소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클리앙’

지속적으로 제기된 의혹
법무부 조사에 선제 대응?

미국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는 작년 테슬라 차량의 배터리가 기온과 상관없이 공식 수치보다 부족한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차량 구매 유도 차원에서 주행 가능 거리를 과장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부 차주들은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국 내에서는 법무부 조사 결과를 앞둔 테슬라가 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선제적 대응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테슬라 측은 로이터의 조사 결과를 두고 “오류로 가득하다“고 정면 반박했으며, 소비자 소송에 대해 “법적으로 방어할 방법이 없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Out of Spec Motoring’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Out of Spec Motoring’

사이버트럭도 같은 논란
100km 덜 달리고 방전

최근 출시된 신차 사이버트럭 역시 같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아웃 오브 스펙스 모터링(Out of Specs Motoring)’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사이버트럭의 실제 주행 거리 테스트 과정을 공개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은 듀얼 모터를 적용한 파운데이션 시리즈로 1회 충전 시 318마일(515km)을 달릴 수 있다.

해당 매체는 사이버트럭을 슈퍼차저로 완전히 충전한 후 시속 70마일(113km/h)로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정속 주행했다. 그 결과 사이버트럭은 254마일(약 409km)을 주행한 후 방전됐다. 당시 기온이 섭씨 8도로 혹한의 날씨가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에도 훨씬 못 미친다는 반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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